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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진출 관련 네이버-이베이 신경전 가열

엘냐 2011.01.04 23:49
 



앞으로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옥션과 G마켓 상품을 구입하기 어려워지게 됐다.

이는 이베이옥션과 이베이G마켓이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데이터베이스(DB) 입점을 철회한 데 따른 것으로, 네이버의 오픈마켓 진출을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

4일 오픈마켓업계에 따르면 이베이 측은 지난달 31일 네이버에 옥션과 G마켓의 DB가 노출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DB가 노출되지 않으면 네이버에서 옥션과 G마켓의 셀러가 올린 상품을 구입할 수 없게 된다.

현재는 네이버에서 특정 상품을 검색해 지식쇼핑에서 클릭하면 옥션과 G마켓의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 구매가 가능하다.이에 대한 수수료로 옥션과 G마켓은 판매금액의 2%를 네이버 측에 내고 있다.

이베이 측이 공문을 보내자 네이버는 재협상에 나섰으나 뚜렷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새해가 시작된 지난 3일 이후 옥션과 G마켓 측의 신규 DB 유입이 중단된 상태다. 네이버와 이베이 측은 기존 DB 역시 1주일 내 노출에서 제외키로 하고 현재 실무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네이버 내 옥션과 G마켓 쇼핑캐스트나 다른 광고영역은 당분간 계속 운영될 예정이다. 일단 이베이 측은 이번 DB 노출 중단이 순수하게 사업적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입장이다.

네이버를 통해 물품을 판매할 경우 수수료(2%)에 쿠폰할인에 따른 부담까지 져야 하는데, 비용 대비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이베이 측 분석이다.

이베이 관계자는 "그동안 네이버에 지급하는 판매 수수료(2%)와 쿠폰 부담이 너무 높아 이를 협상하기 위한 것일 뿐 지식쇼핑 견제와 이번 DB 노출 중단은 큰 상관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네이버가 오픈마켓 진출을 예고하면서 이베이 측과의 갈등은 이미 예고됐었던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현재 G마켓과 옥션이 오픈마켓 1, 2위 사업자이긴 하지만 전자상거래 시장 트래픽의 30∼40%가 네이버를 통해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네이버의 오픈마켓 진출은 G마켓과 옥션에 큰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박대한 기자 pdhis959@yna.co.kr<무단복제 엄금 -출처: 에누리닷컴>



이건 예전부터 생각했던 일이긴 하다.
에누리(enuri.co.kr) 나 어바웃가(about.co.kr) 와 같은 가격비교사이트는 이미 존재해 왔던 것이고,
네이버가 사이트가 생긴 한참 후에나 가격비교라는 서비스를 내놓은 것은 사실이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국민포탈사이트라고 불릴 수 있는 사이트는 이미 예전에
다음에서 네이버로 넘어왔다. 싸이월드와 통합하면서 네이트도 예전보다는 훨씬 커졌지만,
네이버와 견줄만 하진 않다. 단연 네이버가 우리나라에서는 1등 포탈사이트라 해도 무방할 정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점을 활용해서 가격비교라는 서비스가 나온 것을 보고,
네이버가 가격비교사이트와 같은 대우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어떠한 요구를 했을지는 몰랐지만, 판매 수수료 2%를 요구했다는 것은
네이버도 좀 과한 욕심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 이야기가 아니고,
이베이 관계자가 한 말이 굉장히 여러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수수료가 너무 높아 이를 협상하기 위한 것일 뿐 지식쇼핑 견제와는 관계가 없다.

지식쇼핑 견제라..

구매자 입장에서는 지식쇼핑에서 G마켓과 옥션이 빠져나간다는 것은 엄청난 손실이다.
거의 모든 지식쇼핑에서는 11번가, G마켓, 옥션이 거의 대부분이라 해도 무방한데,
이러한 가격경쟁에 3개사중 2개사가 빠져나가는 것은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손해지.

오픈마켓에 네이버가 뛰어든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네이버의 신규의 사업이 성공할지는 조금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아무래도 작은 소규모의 도전이 될 것 같지는 않고
G마켓과 옥션이 당연히 견제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금 당장 내 걱정은 큰 것이 아니다.
뭐 지식쇼핑이니, 오픈마켓의 새로운 도전이니,
아직까지는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네이버를 통해서 쇼핑을 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을지가 의문이다.
분명 더 싼 물건이 있는데도 못사게 되는 사람들이 생길까봐..


이번에 이러한 행동이 작은 기업들
에누리나 어바웃가와 같은 사이트에는 어떠한 영향을 줄지 개인적으로 굉장히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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